1월 · 2월
부산·제주와 비슷한 온화한 겨울, 실내는 의외로 쌀쌀
평균 최저 2°C / 최고 9~10°C · 비 오는 날: 월 4~6일 / 강수량 40~70mm 전후
- • 서울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드물고, 전반적으로 온화한 편입니다.
- • 다만 오래된 건물이나 숙소는 난방이 강하지 않아 실내가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.
- •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내려가므로 목도리·장갑이 있으면 훨씬 편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도톰한 코트 또는 패딩
- · 히트텍·니트 같은 보온 이너
- · 목도리·비니·장갑 등 방한 소품
여행자에게 한마디
“생각보다 따뜻하겠지?” 하고 너무 가볍게 준비했다가 실내에서 오히려 춥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.
3월 · 4월
벚꽃이 피는 완연한 봄, 오사카 여행 최적기
평균 최저 5~10°C / 최고 14~20°C · 비 오는 날: 월 8~10일 / 강수량 100~130mm
- • 3월 중순 이후로 낮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, 4월에는 완전히 봄 날씨가 됩니다.
- • 파란 하늘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기 좋은 시기로, 한낮에는 가볍게만 입어도 괜찮습니다.
- • 다만 아침·저녁에는 다시 쌀쌀해지기 때문에 얇은 겉옷이 있으면 체온 조절이 편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얇은 코트·트렌치코트
- · 니트·맨투맨 + 얇은 이너
- · 벚꽃 구경용 편한 스니커즈
여행자에게 한마디
벚꽃 시즌(3월 말~4월 초)은 항공·숙소 가격이 오르니,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
5월 · 6월
장마가 시작되는 초여름, 점점 높아지는 습도
평균 최저 15~20°C / 최고 25~28°C · 비 오는 날: 월 8~11일 / 강수량 120~190mm
- • 5월 후반부터 6월 사이에 장마가 시작되며, “덥지는 않은데 끈적한” 날씨가 이어집니다.
- • 기온이 크게 높지 않아도 습도 때문에 체감상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.
- • 소나기처럼 짧게 내리는 비부터, 하루 종일 부슬부슬 내리는 비까지 형태가 다양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통풍 잘 되는 반팔·셔츠
- · 얇은 카디건·바람막이
- · 젖어도 괜찮은 신발 또는 샌들
여행자에게 한마디
우비나 작은 접이 우산을 항상 가방에 넣어두면, 예보에 없던 비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.
7월 · 8월
찌는 듯한 한여름, 고온다습 + 강한 자외선
평균 최저 24~25°C / 최고 32~33°C · 비 오는 날: 월 7~9일 / 강수량 100~160mm
- • 한낮에는 체감 온도가 35°C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고, 습도까지 높아서 많이 무덥습니다.
- • 장마·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짧고 강하게 내리기도 하니, 일정 계획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아요.
- • 실내는 에어컨이 강하게 가동되는 곳이 많아, 밖은 덥고 안은 추운 “역전 현상”이 자주 벌어집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얇은 반팔·민소매
- · 통풍 잘 되는 린넨·코튼 반바지
- · 실내용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
여행자에게 한마디
모자·선글라스·선크림은 필수, 긴 야외 활동은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로 잡는 것이 체력 관리에 좋습니다.
9월 · 10월
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, 또 다른 여행 최적기
평균 최저 15~21°C / 최고 23~29°C · 비 오는 날: 월 8~10일 / 강수량 140~155mm
- • 9월에는 아직 초여름 같은 느낌이 남아 있지만, 점점 바람이 선선해지면서 걷기 좋은 날이 많아집니다.
- • 10월에는 일교차가 크지 않고, 낮에는 티셔츠 한 장만으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습니다.
- • 다만 10월 초·중순까지도 비 오는 날이 적지 않으니, 우산은 여전히 챙겨가는 것이 안전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반팔 + 얇은 아우터
- · 가벼운 셔츠·맨투맨
- · 장시간 걷기 좋은 운동화
여행자에게 한마디
사람 붐비는 한여름을 피하고 싶다면, 9~10월이 오사카를 가장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.
11월 · 12월
단풍이 물드는 늦가을과 초겨울, 건조하지만 온화한 편
평균 최저 4~9°C / 최고 12~18°C · 비 오는 날: 월 5~6일 / 강수량 55~80mm
- • 아침·저녁에는 꽤 쌀쌀하지만, 한낮에는 햇볕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도 많습니다.
- • 오사카의 겨울은 서울보다 훨씬 온화해서 눈이 쌓이는 일은 드문 편입니다.
- • 다만 난방이 강하지 않은 카페·식당도 있어, 앉아 있을 때 서늘하다고 느끼기 쉽습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코트 또는 두꺼운 자켓
- · 니트·맨투맨
- · 목도리·머플러 등 체온 유지용 소품
여행자에게 한마디
단풍철 시즌(11월 중순 전후)에는 관광지 인파가 많으니,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