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 · 2월
부산 초봄 같은 겨울, “따뜻한 바람”이 포인트
평균 최저 13~15°C / 최고 18~20°C · 비 오는 날: 월 10~12일 / 강수량 110~130mm
- • 기온만 보면 충분히 따뜻하지만, 바람이 세고 습해서 체감 온도는 약간 더 낮게 느껴집니다.
- • 바다에는 들어가기 쌀쌀한 온도지만, 산책·드라이브·카페 투어에는 아주 좋은 시기예요.
- •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는 있으면 든든하지만, 두꺼운 겨울 코트까지는 필요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얇은 패딩·바람막이
- · 긴팔 티·얇은 니트
- · 가벼운 스니커즈
여행자에게 한마디
“겨울이라 사람 적을 때 가야지”라는 수요가 있어 은근 호철이니, 항공권·렌터카는 미리 보는 게 좋습니다.
3월 · 4월
완연한 봄, 일부 날은 반팔만 입어도 충분
평균 최저 16~19°C / 최고 21~24°C · 비 오는 날: 월 9~11일 / 강수량 110~130mm
- • 햇볕이 강한 날에는 반팔만 입어도 덥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해집니다.
- •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해변 산책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시기예요.
- • 수영을 즐기기에는 아직 물이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사진·드라이브 여행에는 최적입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반팔 티 + 얇은 셔츠/가디건
- · 얇은 긴팔 원피스·린넨 셔츠
- · 샌들·스니커즈
여행자에게 한마디
봄 오키나와는 “너무 덥지도, 춥지도 않은” 골든타임이라, 실내·야외 일정 비율을 자유롭게 섞기 좋습니다.
5월 · 6월
장마와 초여름이 겹치는 시기, 비와 습도 주의
평균 최저 22~25°C / 최고 26~29°C · 비 오는 날: 월 12~15일 / 강수량 200mm 이상
- • 5월 중·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돼 비 구름이 머무는 날이 많습니다.
- • 기온이 크게 높지 않아도, 습도 때문에 끈적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아요.
- • 잠깐 강하게 내렸다가 바로 갬·흐림으로 전환되는 스콜 형태도 자주 등장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통풍 잘 되는 반팔·민소매
- · 얇은 반바지·와이드 팬츠
- · 물에 젖어도 괜찮은 샌들·슬리퍼
여행자에게 한마디
바다·마린 액티비티 중심이라면, 우천 취소·변경 정책을 꼭 확인하고, 비가 올 때를 대비한 카페·미술관·쇼핑 코스를 같이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.
7월 · 8월
강한 햇볕과 태풍 시즌, 바다 색감은 최고
평균 최저 26~27°C / 최고 30~32°C · 비 오는 날: 월 10~13일 / 강수량 150~200mm (태풍 시 급증)
- • 바다 색감은 이 시기가 가장 강렬하고 선명하게 나옵니다.
- • 다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고, 태풍·강한 바람이 잦아 일정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.
- • 조금만 걸어도 땀이 많이 나고 금방 지치기 때문에, 쉬엄쉬엄 일정이 중요해요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아주 얇은 반팔·민소매
- · 수영복·래시가드·비치웨어
- · 모자·선글라스·샌들
여행자에게 한마디
햇볕을 오래 쬐면 금방 탈진하므로, 오전/늦은 오후 바다 + 한낮 휴식(카페·숙소풀)을 기본 구조로 두는게 좋아요.
9월 · 10월
늦여름과 초가을 사이, 물놀이·휴양 모두 적기
평균 최저 24~26°C / 최고 28~30°C · 비 오는 날: 월 10~12일 / 강수량 150~200mm
- • 9월은 아직 여름에 가깝고, 10월로 갈수록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느껴집니다.
- • 태풍 시즌이 이어지긴 하지만, 날만 잘 맞으면 한여름보다 훨씬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.
- • 바다 온도가 따뜻해서, 스노클링·다이빙 등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반팔·민소매
- · 비치웨어·수영복
- · 가벼운 셔츠·원피스
여행자에게 한마디
태풍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, 한여름 성수기를 피하면서도 “휴양지 느낌”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10월 초·중순을 노려볼 만합니다.
11월 · 12월
따뜻한 가을·초겨울, 조용한 힐링 시즌
평균 최저 19~21°C / 최고 23~25°C · 비 오는 날: 월 8~10일 / 강수량 90~120mm
- • 본州가 겨울로 접어들 때, 오키나와는 늦은 가을~초겨울 느낌에 가깝습니다.
- • 수영을 즐기기에는 다소 서늘할 수 있지만, 산책·드라이브·카페·맛집 위주 여행에는 정말 좋은 계절이에요.
- •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줄어,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시기입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얇은 긴팔 티·셔츠
- · 가벼운 아우터(바람막이·가디건)
- · 스니커즈·로퍼·샌들
여행자에게 한마디
한겨울을 피해서 “늦가을 같은 겨울 여행”을 원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구간입니다. 에어컨보다 바람막이 걱정을 더 하게 되는 시즌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