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 · 2월
한국 초여름 같은 겨울, 다낭 여행 입문기
평균 최저 19~21°C / 최고 24~26°C · 비 오는 날: 월 5~8일 / 강수량 60~80mm
- • 현지 기준으로는 “선선한 편”이지만, 한국에서 가면 거의 초여름 느낌입니다.
- • 바다에서 수영하기에도 무리가 없고, 햇볕이 강하지 않아 여행하기 편한 시기예요.
- • 습도는 높은 편이라,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수 있습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반팔·얇은 셔츠
- · 얇은 바지·원피스
- · 샌들·슬리퍼·가벼운 스니커즈
여행자에게 한마디
한겨울 한국을 벗어나 “따뜻한 해변 도시”를 느끼고 싶다면, 1~2월 다낭은 날씨·물가·혼잡도 면에서 꽤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.
3월 · 4월
건기의 하이라이트,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
평균 최저 22~24°C / 최고 28~31°C · 비 오는 날: 월 3~6일 / 강수량 20~40mm
- • 기온은 여름에 가까워지지만, 아직은 습도가 덜해 비교적 쾌적한 편입니다.
- • 맑은 날이 많아, 바다·호이안 야경·바나힐 등 사진 찍기 좋은 조건이 자주 나와요.
- • 일조량이 길어 하루에 여러 스폿을 돌기 좋지만, 한낮은 꽤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반팔·민소매
- · 린넨·면 반바지·원피스
- · 모자·선글라스·선크림 필수
여행자에게 한마디
가장 “무난하게 성공하는 다낭 날씨”를 원한다면, 3~4월을 1순위로 두고 일정 조율을 추천합니다.
5월 · 6월
본격 더위의 시작, 햇볕을 피하는 동선이 필요
평균 최저 25~27°C / 최고 32~34°C · 비 오는 날: 월 5~8일 / 강수량 60~100mm
- • 강한 햇볕 + 높은 습도로, 낮에는 조금만 돌아다녀도 쉽게 지치게 됩니다.
- • 비는 많지 않지만, 바닷가/수영장을 중심으로 쉬엄쉬엄 보내기 좋은 시기입니다.
- • 실내 에어컨이 강해서, 땀 식고 난 후에는 오히려 추울 수 있습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아주 얇은 반팔·민소매
- · 통풍 좋은 반바지·치마
- · 슬리퍼·샌들
여행자에게 한마디
야외 활동은 이른 아침·해 질 녘 위주로, 한낮에는 카페·마사지·수영장 휴식 위주로 동선을 짜두면 훨씬 덜 힘듭니다.
7월 · 8월
가장 뜨거운 다낭, 그래도 바다 덕분에 버틸 수 있는 시기
평균 최저 26~27°C / 최고 33~35°C · 비 오는 날: 월 7~9일 / 강수량 70~120mm
- • 햇볕이 매우 강하고, 모래사장이 뜨거워 맨발로 걷기 힘들 정도인 날도 있습니다.
- • 바다는 따뜻하고, 수영·액티비티를 즐기기엔 최고지만, 그만큼 체력 소모도 매우 큽니다.
- • 장거리 도보보다는, 차량·택시로 이동하고 포인트 포인트를 찍는 방식이 편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수영복·래시가드·비치웨어
- · 아주 얇은 여름 옷
- · 모자·선글라스·선크림
여행자에게 한마디
한국 여름 방학 시즌과 겹쳐 한국인·현지인 모두 많아지는 편이라, 인기 맛집·마사지샵은 예약을 추천합니다.
9월 · 10월
우기의 시작, 태풍·폭우 주의
평균 최저 24~25°C / 최고 29~31°C · 비 오는 날: 월 12~18일 / 강수량 250~400mm 이상
- • 날씨가 좋으면 선선한 바다 바람이 기분 좋지만, 태풍·폭우가 잦은 시기입니다.
- • 일부 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오거나, 강풍으로 해변 출입이 제한될 수 있어요.
- • 관광객은 줄어들지만, 일정 변동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통풍 좋은 여름 옷
- · 우비·방수 재킷
- · 젖어도 괜찮은 샌들
여행자에게 한마디
이 시기에는 “비 와도 괜찮은 여행 스타일”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, 비상 대체 코스(카페·마사지·쇼핑)를 충분히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.
11월 · 12월
우기의 후반, 날씨 복불복이지만 한적한 시즌
평균 최저 21~23°C / 최고 25~28°C · 비 오는 날: 월 10~15일 / 강수량 150~300mm
- • 비·구름이 여전히 잦지만, 12월로 갈수록 점차 강수량이 줄어드는 편입니다.
- • 맑은 날을 만나면 여전히 해변 산책·카페 투어를 즐기기에 충분히 따뜻합니다.
- • 항공·숙박 요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,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어울립니다.
이런 옷차림을 추천해요
- · 얇은 긴팔·반팔 혼합
- · 가벼운 긴바지·스커트
- · 우산·방수 가능한 신발
여행자에게 한마디
“완벽한 바다 날씨”보다는, 여유 있게 쉬다가 오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면 11~12월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.